아리를 16시간만에 찾았어요.

박은현 | 2013.07.09. 13:05 | 글번호 557

 

퇴근후 집에 와보니 아이가 안 보여서
비오는 동네를 사방팔방 헤집고 다녔네요.
찾으면 찾을 수록 다시는 만날 수 없을 것 같다는
좌절감이 커져갔어요.
아리를 찾다가 집에 다시 왔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농옆에 세워진 물건을 꺼냈더니
농과 벽사이의 약간의 공간이 있었는지
거기에서 아리가 튀어나오지 뭐예요.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너무나 기뻤네요.~
여러분도 힘내세요.^^
여러분도 설마하는 장소를 놓치지 마시고,
가까이 있는 곳부터 차분한 맘으로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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