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누나 | 2013.09.03. 13:15 | 글번호 568
비오고 천둥치던 새벽에 문열린틈을 타 나가서 잃어버렸었어요.
항상 나가도 2시간 내에 집앞으로 돌아오던 애라서
하루가 지나가자 너무나 애가타고 걱정이 되어, 급히 전단지 만들어서
동네에 싹 붙이고 사이트마다 올리고...
전단지가 정말 큰 효과였어요.
동네에 돌아다닌다고 전화로 제보해주신 덕분에
가게에서 일하다 문닫고 동네로 왔는데 얌전히 다시 집앞에
서있었네요... 만약 좀 늦었다면 못찾았을지도 몰라요...
너무 행복합니다.
전단지 꼭 !! 붙이세요 !!
150장 넘게 울면서 붙였어요 ㅠ_ㅠ
간절하면 꼭 돌아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