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오누나 | 2013.09.25. 12:14 | 글번호 572
잃어버린지 3일 뒤에 예전 집 근처에서 배회하고 있는 우리 강아지를 착한 분이 주어서 동물 병원에 맡기셨대요.
연휴에 잃어버려서 동물병원이 연곳이 없어 그분 동네까지 가서 동물병원에 맡겨주셨다는데..
저희 강아지 찾을 때 잃어버린 근처랑 저희 강아지가 다녔던 병원들에 전단지 싹 돌렸었거든요,
동물병원 선생님들께서 먼 병원까지 연락을 해주셨나봐요.
다행히 정말 먼곳 동물병원이지만 저희 강아지가 발견되었답니다.. 정말 끔찍했던 일주일이었어요 ㅠㅠ
가장 놀란거는 우리 강아지가 한번도 가지 않은 길을 달려서 예전집주변을 배회했었다는거..
잃어버리신 분들은 포기하지 마시고,
동물병원이나 파출소, 소방서 같은데 연락도 한번 해보세요!
정말 착한 분들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