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찾았습니다.

아리밍밍 | 2014.04.11. 22:07 | 글번호 597

 

8일날 밤늦게 집을 나간후 9일 새벽에 아파트 단지에서 목격되고
약 8시간을 넘어서 강아지가 사라진걸 알게된 상태라 더욱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아파트 단지가 큰편이라 어느 누가 데리고 간건지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니고 있는지 판단이 어려워 일단 전단지를 만들어 아파트 들어가는 입구마다 다 붙였구요 여기서 실수한게 저는 아파트 단지안에 있을꺼라
생각하고 그날 아파트안에만 집중을 한게 실수였습니다. 다음날 오후부터
재회 성공담을 참고해서 가까운 주변부터 전단지를 붙이기 시작했고 그후 좀더 멀리 전단지를 붙였습니다. 그리고! 참고 하셔야 하는게 사람들 한명한명에게 직접 물어보는게 좋습니다. 강아지를 목격했어도 대부분 연락을 안해주더라구요. 제가 직접 물어보니 목격했다는 몇몇분이 계셨습니다
그러니깐 꼭! 전단지 붙이면서 직접 물어보시는게 좋아요.
새벽보단 한낮에 붙이다 보면 붙이는 모습보곤 어~ 저 강아지 봤는데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좀더 관심을 가지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전단지 떼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힘들어도 목격했다는 부근+
집부근은 하루 두번정도 떼진곳있나 확인하는게 좋아요.
이유는-한낮(주부들)/새벽(아침 출근,등교 하면서 보는 사람들) 때문이구요 새벽에 붙이면 아침에 청소 하시는 분들이 떼가세요 그래도 그시간이
등교시간이다 보니 그래도 많이들 보시더라구요.
전단지만 붙이는거 보단 직접 사람들에게 물어보는게 좋구요.
또 강아지 좋아하시는 분들중엔 사정 들어주시곤 많이 신경써주세요
이틀동안 2시간자고 새벽이고 아침이고 낮이고 계속 돌아다니며 전단지
붙이고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정말 지치고 힘들고 헛탕 친것도 많았고
그럴때면 더 힘들고 유기견 사이트 시간시간 마다 보고..
진짜 그랬는데 전단지 이게 정말 중요하더라구요
근처 어떤분이 연락주셨어요
전단지를 보긴 보셨는데 다 뜯겨서 찾느라 힘드셨다고
그러니깐 눈물 흘릴 시간에 무조건 움직이고 무조건 발로 뛰고 묻고
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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