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야 | 2014.05.09. 19:38 | 글번호 600
많은걸 느낀 하루였습니다 . 왜 목걸이를 안해줬을까 란 생각부터 누군갈 원망도하고, 미리 예방하고 준비할걸 ..자책도 하고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도 느꼈고요 하지만 무엇보다 모두들 걱정해주시고 관심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뭣보다 정말 감사한 찾아주신분!! 나몰라라 할수있지만 데려가셔서 재워주시고 실종사이트 동물관리시스템과 이곳을 방문해주신것같더라구요 ..번호를 잘못 기재해서 손수 애견샵에 데리고 오셔서 그곳에 붙힌 전단지보시고 연락주셨어요
지금 아이를 잃어버리셔서 많이 상심하고 밤을 세도 발이 퉁퉁 불어도 아픈지모르고 찾으시고 계신분들 있을거예요 그래도 주인이 힘을 잃으면 더 찾기 힘들잖아요? 힘내시고 밥도 드시고 잠도 주무시고 이웃분들께 많이 알리세요 .. 저도 이제부터 더욱 주위를 살펴보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