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날 집을 나간 푸름이를 3.8일 오늘 찾았습니다.

최소연 | 2007.03.08. 17:39 | 글번호 62

 

정말.. 기도 많이 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자신이 없어지고 못찾는게 아닐까 하며

불안함에 떨었는데 결국 찾았습니다.

매일같이 확인하던 동물구조협회 싸이트에 우리 푸름이 같은 강아지 사진을 확인

하였습니다. 특징도 아주 똑같았구요.. 급한 마음에 전화를 했더니 특징을 자세히

물어보시더군요... 어쨋든 직접 봐야할거 같아서 아버지와 차를 끌고 협회로 갔습니다.

다행히 저희 푸름이가 맞더군요!!!!ㅜㅠ 정말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

저희 집이 쌍문동인데 장위동에서 발견됐다고 하구요..

누구신지 모르지만 거기서 보시고 동구협에 전화를 주신분이 있더라구요..

정말 고마우신 분 덕에 살았습니다.

하루종일 동네만 찾아다녔는데 장위동이 있을줄이야!!

다른분들.. 시간이 갈수록 더 열심히 찾으시구요..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예전이면 몰라도.. 지금은 정말 꼭 찾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도 개를 보면

그냥 지나치지 않습니다. 동물구조협회같은 좋은곳도 있구요!!

이번에 확신했습니다!! 다른분들 꼭 찾으시길 바라구요...

멀리안갔겠지..설마 라는 생각마시고 할수있는한 많이 찾아보시고

전단 꼭 사용하세요.. 작게 만들어서 우편함에 넣어두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무튼.. 오늘은 편히 자겠내요..ㅜㅠ 정말 다른분들도 꼭 찾으시길 빌어요!!

화이팅!!!!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