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롱이를찾습니다 | 2015.06.24. 09:18 | 글번호 676
동물병원에서 미용을 하던중 뛰쳐나가서 억장이 무너지는줄 알았는데 제속도 모른채 하루가 지나자 집으로 돌아왔네요ㅜㅜ
아무일 없다는듯 태연하게 집으로 돌아와서 정말 다행이에요...
산책도 잘 안시켜서 집오는길을 모를까 걱정했는데 머리가 영리한지 하루만에 제품으로 돌아와 주었어요^^
겁이 많은아이라 이리저리 떠돌아 다니면 어떡한나 걱정했는데
발바닥쪽 털에 까맣게 기름같은게 묻어있는걸로 보아 차 밑 같은곳에 들어가서 하루를 보냈나봐요ㅎㅎ
찾자마자 바로 검사하러 동물병원에 갔는데 아무런 이상이 없고 탈수증세만 있다고 해서 사상충약 처방받고 씻기고 물만 먹이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강아지가 실종되었다고 너무 낙담하지 마세요. 한곳에 오래살았고 나이가 있는 강아지 같으면 집으로 잘 돌아올거에요
강아지들을 과소평가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개들도 우리가 생각하는거 보다는 매우 영리하답니다 그러니 너무 낙담하지 마시고 집주변 탐문이라던지 주민들에게 차근차근 물어보시면서 찾아보면 꼭 돌아올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내장칩은 꼭 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