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림 | 2015.07.24. 19:26 | 글번호 681
12일 만에 잃어버렸던 저희 집 강아지를 찾았어요ㅠㅠㅠ
잃어버린 곳이 제가 사는 지역이 아니라 잃어버린 후 한번도 그 지역에 가지 못 했어요.
잃어버린 날 비바람이 엄청 불길래 몸이 많이 약한 초코에게 아마 가망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을 해서 반포기 상태였어요.
그래도 누군가 대리고 있을 거라는 조그만 희망 때문에 매일 매일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들어가 누군가 올려놨기를 바라면서 확인을 했어요.
그러다가 3일정도 바빠서 확인을 못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확인을 못한 첫번째날에 올라왔었어요.ㅠㅠ
아무튼 오늘 새벽에 맞다 하는 생각에 들어가 확인을하는데 잃어버린 지역이 뜨면서 낯이 익숙한 강아지가 나와 떨리는 마음으로 확인하니까
초코인거에요ㅠㅠㅠㅠ 그래서 오늘아침에 대리고 왔어요ㅎㅎㅎ
많이 더러워지고 말라졌더라구요ㅠㅠㅠ
마이크로칩을 안한게 정말 후회가 되었고 앞으로는 꼭 잘 챙겨서 이런일 없도록 하려구요!! 여러분 희망을 잃지마세요 꼭 찾으실 수 있으실꺼에요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