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다크찾아주세요 | 2015.08.12. 22:36 | 글번호 685
8월6일 저녁8시44분 가출..
동물보호센터에 8월10일 가출신고 와 전단지 제작을 하고 동물보호센터에서 당일발송 해주셔서 받자마자 동네를 돌아다니며
사람많이 다니는곳 (.마트.슈퍼.식당.버스정류장 등) 전단지를 붙이고 다님.
전단지효과를 보신분들이 많다고 해서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기다려 봤습니다.
역시 세상엔 아직 좋은분들이 많이 계시다는걸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저녁 6시47분 결정적 제보에 문자와 사진이 도착
사진을 본후 너무 기뻐서 전화를 바로 하니 며칠전에도 봤는데 그냥 돌아다니는 개 구나 하고 무시했는데..전단지 붙힌 10일날 그분께서 전단지에 개를 확인후 저에게 문자를 주셨더군요..
정말 천사같은분 사례금 을 꼭 전해드리고 싶다고 하여도 끝까지 사양을 하시더니 저도 개를 키우고 있어서 심정을 잘 안다고 하시며 동네사람이니 음료수나 한잔 하죠 라며 따뜻한 말씀을 하시더군요..
출근시간 쪼개서 사진까지 찍어서 제보해주신 천사같은분 정말 꼭한번 뵙고 싶습니다.
두번째 천사분
운남동 하우스화원 사장님
12일 동안 시원한 물과 사료를 제공해주셔서 다크를 건강하게 찾아 너무 감사드립니다.
조만간 인사드리러 가겠습니다.
아직까지 사랑하는 강아지를 못찾으신분들 힘내시고요.
전단지 꼭 붙히고 다니세요!!
이왕이면 잃어버린 당일날 전단지를 붙히면 더 빨리 찾을수 있을듯 하네요.
애견주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
동물보호센터 전단지 제작해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