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만에 드뎌 찾았습니다

김철 | 2007.03.26. 19:53 | 글번호 71

 

3월 20일날 저녁에 집에 와보니 도둑놈이 창문 창살을 뽑구 들어왔었더군여
그러면서 저희이반도 같이 사라졌습니다 인터넷에 사진 다 올리구 구청가서 접수하구
절도사건이라 경찰서에 담당형사님 만나구 요샌 동네에 씨씨티비가 있잖아여 담당형사님이랑 씨씨티비 확인하구 전단지 아침부터 밤까지 계속 부치구..

도둑놈이 어터케 한건지 자기가 도망을 갔는지 넘 괴로왔어여 6년을 곁에서 띄어본적이 없는앤데..

6일만에 오늘 동물병원에 붙어있는 전단지를 보고 전화했다는 연락을 받고 드뎌 우리이반을 찾았습니다! 평소 다니던 길로해서 역 주변으로 전단작업을 했었구 저도 안다니던 반대길쪽으론 생각도 안했는데 뒷쪽 동네에서 발견해서 집에서 보살피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역으로 출퇴근을 하니깐 전단을 봤나보더라구여

지금 곁에서 자는데 꿈만 같아여

여러분들도 기운내시구 좀 멀리라도 동물병원에는 1장씩 꼭 붙이시는게 좋을듯 싶네여
부디 다 찾으시길바랄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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