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해 | 2007.04.18. 08:14 | 글번호 78
처음잃었을땐 몇날몇일을 울고 아무것도 하지못했었습니다.
백방으로 찾아다니고 전단지붙이고 병원조금먼곳까지 가서 부탁하고
싫어하는기색 역역한 슈퍼에가서 전단지 붙여달라고 사정하고..
유기견보호센터에까지 찾아갔었는데 우리아이가 아니더군요...
너무너무 힘들어서 단념하자고 마음먹었는데 다음날 전화가 왔더라구요
어떤아주머니가 데리고 가셨데요..
왜 이제사 돌려주셨는지 원망스럽기도하지만.. 돌려주신것만해도 고맙습니다.
아이가 어떤취급을받았는지.. 아니면 충격을받았는지
매우 기가죽어있고 뼈가 앙상해요... 눈병도 생긴거같고 -_-..
속상합니다
오늘 병원에 데려가 보려구요..
앞으로 이름표도달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거에요ㅠ_ㅠ...
모두들 희망을 가지세요~
인터넷에서 희망을 걸기보다는 직접 발로뛰고 전단지 특히 많이 붙이세요
그게 제일 효과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