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이누나 | 2017.09.16. 00:56 | 글번호 806
고양이를 찾았습니다. 우리 롱이는 2017.9.12. 오전 8시에 실종되었고 2017.9.13. 오후 11~12시에 찾았습니다!! 실종 첫째 날에는 밤낮 할 것 없이 집 부근을 수색해도 안 보이더니 실종 다음날 오후 12시경 집에서 50미터 떨어진 실외주차장에서 발견했습니다. 저희 엄마가 계속해서 고양이 이름을 부르며 다니다가 뭐가 휙 지나가 자동차 밑으로 들어가 숨기에 고양인 듯 싶어 계속해서 이름 부르니깐 저희 롱이가 냥하고 대답하며 차에서 나와 가만히 앉아 있더랍니다ㅠㅠ 저희 롱이 실종됐을 때 동물병원 의사가 집 근처에 있을 거예요. 근데 숨어있어서 안 보일 수 있어요라고 하더니 정말 집 근처에 있었어요. 저희 아파트 단지 근처 100미터 안에 큰 밭에,산에,수풀까지 숨을 곳이 천지인데도 집 바로 앞에 있었어요. 집 근처 계속해서 수색해보세요. 그리고 사람이 지나다니면 고양이들이 잘 안 나오니깐 자정 쯤 조용할 때 조용히 고양이 이름을 부르며 수색해보세요. 분명 냥하며 다가올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