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찾았습니다!

해비누나 | 2018.08.29. 11:39 | 글번호 865

 

우리 해비 하루만에 찾았습니다.

28일 오후12시30분 실종 되어
한숨도 못자고 찾으러 다니다가
오전에 바로 여기 동물보호센터에 전단지제작요청 후
파일받아서(택배나퀵을기다릴수없었습니다ㅠㅠㅠ)
200장정도 인쇄해서 우리 강아지가 잘 돌아다니던 곳 위주로 부착하러 다녔습니다
파출소, 구청, 동사무소, 소방서에 문의했지만 들어온 유기견운 없었고 오후3시까지 제보전화도 한통 없어서
정말 이대로 잃어버리는거아닐까 가슴을 어려번 쓸어내렸습니다 ㅠㅠㅠ 이제 조금 더 먼 방향으로 전단지 부착을 하려던 찰나에 보호센터 사이트 보호중인 아이 업뎃된거 없나 확인을 하는데 저희 강아지 사진이 올라온거에요 ㅠㅠㅠㅠㅠ 근데 위치가.. 혼자서 절대 가지않았던 곳(차를타고10-15분 거리)이라 의아하긴했지만 일단 가서 찾아왓습니다 ㅠㅠ 워낙 노견이라 기관지협착증세가 심해서 호흡이 불안정 한거 말고는 건강에 이상은 없었습니다ㅠㅠ
근처 재래시장을 헤매는걸 보고 상인분들이 버려진 개인줄 알고 신고주셨다 하더라구요 ㅠㅠㅠ 진짜 감사한 분들이죠ㅠㅠ
아직도 어떻게 그 다리로 거기까지 밤샘 걸어갔는지는 알수없지만 ㅠㅠ 이렇게 찾아서라도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ㅠㅠ

일단 아직 아기 못찾으신분들 또는 막 잃어버리신분들 무조건 유기견 사이트란 사이트엔 전부 다 정보 올리시고
누군가 보호할수있으니 기존 행동반경내에는 최대한 빠른시간 안에 전단지 부탁해주시는게 좋은것같아요ㅠㅠ
시간이 좀 지났는데도 연락없으면 기존 행동반경 이외 동물병원이라던가 유기견 보호센터라던가 전화한통씩 해봐주세요!
사이트 업뎃도 실시간 확인 꼭 해주세요!!
요즘 유기견에 대한 대처 정보들을 알고계신분들이 많아서
시간은 조금 걸릴지몰라도 꼭 찾을수 있을거에요

모두 무탈하게 아기들 찾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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