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경 | 2007.07.04. 19:32 | 글번호 91
한달반을 하루도 쉬지않고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아이때문에 강아지를 찾으로 다녔어요.물론 아이 아빠랑요.물어물어 추적하다보니 반경거리가 넘 멀어져가고 일방통행길도 많아 첨엔 자전거 그리고 오토바이도 샀죠.그래서 어렵게 추적에 추적 비와 땡볕과 싸워가면서 단 하루도 쉬지않고 하루 15시간 이상을 찾아다녔을겁니다.전단지 8000장에 아줌마들 사서 붙이고 현수막도 걸고.. 그강아지를 찾았어요.그런데 찾자마자 난감한일에 부딪혀서요.한달 5일만에 울 신랑과 밤12시까지 전단지 붙여가며 찾았어요.근데 흔쾌히 건네주시던분이 돈을 요구하는데...물론 제가 전단지에 제시한 금액이죠.그런데 그분이 저한테 연락을 해준것도 아니고 제가 가서 수소문끝에 찾은거고 또 인사치례로 현금20만원과 10만원이 넘는 은수저셋트와 저녁식사를 20만원상당 대접했어요,물론 흔쾌히 주신것에 감사로요.근데 갑자기 전화가 와서는 그땐 경황이 없어서 몰랐는데 왜 20만원밖에 안주냐며 전단지에 써있는데로 100만원을 다 달래요.그동안 울 강쥐 찾느라고 울신랑 일도 제대로 못나가고 돈도 넘마니 써서 참 난감하네요...
런데 어렵게 찾긴했는데 좀 당황스러워서요.
님. 돈달라는거 더 주신건 아니시죠?
너무나 나쁜사람이네요.
찾은기쁨도 있으셨겠지만,
온몸에 염색이라..... 속상하셨을것 같아요.
계속 전화오고 못살게 굴면,
경찰 불러서 해결하세요...
새순언니님 2007.08.22. 02:11 삭제
ㅉㅉ.....그런일도잇네요?......이구....ㅉㅉ
저도 얼마전에 푸들한늠을 주인찾아줫엇는데...
4일정도를 울집에서보호하다가 인터넷에서 찾는걸보고 주인못지않게
오히려 우리가족이 눈물이날정도로 반가웟엇고...주인품으로돌아가는 그애를보면서 우리눈에도 눈물이글썽했엇는데....ㅉ
5살된푸들여아...지금은 자기주인푼에서 너무너무뜨건사랑을받으며
잘지내고잇을생각을하면 내마음이 넘뿌듯한데....
그애의주인께서 그애를데리고가면서,
사례금20만원을 우리에게건내주셧지만...
우린 오히려 그분께 뭔가 우리가 그애를위해서 뭐라도주고싶다말하면서
그돈안받엇어요,
당연히받으면안되는돈엿구요.
그깢 몇일 그애를돌보는데 뭔 돈이들어간것두아닌데
남에 애견보관해서...사례금받아서 무슨 큰횡재를하겟다고...ㅉㅉ
그애를찾아가신 주인께서....
엊그제 우리앞으로 박스하나를 택배로보내주셧는데---열어보니,
우리가키우고잇는 코카/닥스훈트 두늠에게주라고...글쎄...ㅎㅎ
맛잇는 간식을 무지많이 보내주셧더라구요....^^
그분들...우리집문패를 어느새보셧는지...울집으로 그런 큰선물을
보내주셧으니....와!~~이게바로 사랑아닐까요>>>.?.....ㅎ
돈도받고...같이 거~하게 식사도햇으면됫지...뭘 돈을 더요구???...ㅉㅉ
참....치사하네요....기분이 영~~꿀꿀해서 몇자 댓글썻슴니다.
2007.8.13일. 아리아빠.
아리아빠님 2007.08.13. 18:04 삭제
정말 질이 나쁜 사람들 같네요 절대로 돈 주지 마세요 기가 차네요 할만큼 했는데 웃기지도 않네요 경찰서 가서 해결하세요
김수진님 2007.08.12. 21:14 삭제
경찰에 신고 하세요..
상황을 보니(저는 잘 모르는 일이지만) 그건 찾아 주는게 아니고 갖겠다라는 의미로 보이네요
길가다가 주은돈도 찾아 주지 않고 쓰거나 갖고있다가 잡히면 처벌 받습니다.
위 같은 경우는 찾아 줄려는게 아니고 자기가 주워서 키우겠다는 뜻으로 보여 지는데 이런경우 처벌이 될거라 보여 집니다.
나쁜 사람은 처벌을 받아야 되요.. 그대로 있었는것도 아니고 염색에 털까지 밀었으면 엄연한 자기가 갖겠다 라는것 밖에 보이지 않으니까요.
물건을(개)를 주웠다 치면 신고를 해야 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전 그렇게 생각 합니다.
저 같으면 그정도 하셨으면 충분이 하셨다고 보여 집니다.
경찰에 신고(정당한 처벌)를 한다고 하세요.
행인2님 2007.08.10. 16:16 삭제
그냥 주실수있으면 주세요~~
괜히 스트레스 받아서...님만 ..더힘드실것같으네~~..
그냥 줘버리고...기분좋게 해주세요~~..그냥 버리거나 어떻게 나쁘게 하지않고..잘보해한것두 감사하네요~~
찾는다는거 정말 어려운일인데...요..!!!
신진정님 2007.07.18. 00:55 삭제
그사람이 돌려줄마음이잇었으면 강아지를 잘 보호햇겟죠 자기가 키울생각으로 염색한거 아니겠어요? 강아지보관자가 직접 주인을 수소문해서 찾아준것도 아니고 자기가 키울생각이엇는데 주인왓으니 돈받고 보내주겟다? 주지마세요 충분히 사례ㅎㅏ신겁니다.
이호용님 2007.07.09. 02:33 삭제
그분의 입장도 그러네요 좀 섭섭한거 같군여... 그런데 그사람 질나쁜거같아...
행인님 2007.07.07. 08:36 삭제
완전 악덕이네요 돌려준건 다행인데 악덕인 사람들같아요
강아지를 진짜 사랑한다면 찾아준걸로 만족할텐데 거의 악용하네요
전 남의 강아지 찾아주고 택시비쓰고 이래저래 했어도 돈한푼 안받고
거절했는데 강아지 앞으로 잘키우라고 하면서 ..그냥 무시해버리세요
그정도면 할만큼 하셨네요
봉이엄마님 2007.07.06. 16:45 삭제
더 황당한건 울 강쥐를 노랗게 전체를 다 염색해놓는 바람에 아기의 진위 확인을 위해 털도 홀딱깍고 유일한 증거였던 꼬리마저 물들인걸 다 밀어놓았어요.미용실하는 사람들이었거든요.얼굴까지 다해놓는 바람에 트러블이 생겨 당분간 계속 병원에 다녀야할듯...아까도 또 전화오고... 미치겠어요.아빠가 알면 방방할까바 얘기도 못하겠고...
박윤경님 2007.07.05. 00:17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