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오후에 천둥소나기 내릴때 잃어버리구

오다묘집사 | 2021.06.25. 03:24 | 글번호 988

 

25일새벽 1시50분가량 찾았습니다~^^
잃어버린곳 주위로 500미터전후사방팔방 낮밤새벽안가리구 계속 찾아가서 평상시 놀던 이름부르던대로 크게부르지않고 평상시 부르던데로 지나다니면서 다녔습니다.전단지도 24일저녁에 붙이구 에어컨실외기밑 차밑 염치스럽지만 남의집 구석구석 가방안에 랜턴 담요 사료 평상시 환장하던 츄르캔 전단지 테이프들구 다녔습니다.첫날둘째날은 아무리찾아도 없길래 찾는영역을 더크게 넓혀나하나 고민도 했지만,잃어버렸던 처음장소부터 차근차근 돌아다녔습니다.모르는곳이라 막돌아다니진 않았으리라 어딘가에 숨어있다가 계속 내목소리 들려주면 마음을 풀고 나와주리라생각하구 첫장소에서 제일많이 머무르며 평상시대로 이름부르구 야옹하구 쪼쪼쪼 해주었습니다.낮에두시간찾구 밤10시가량 두시간반찾구 깜빡졸다가 꿈에서 찾는꿈을 꿨네요 안되겠다싶어 첫장소로 걸어가며 이름 쪼쪼 야옹하며 걸어갔습니다.첫잃어버린 그 장소에 도착해서 야옹 이름 부르며 쪼쪼쪼 하니 대답을하더라구요 차밑에서...그리찾아도 없었던곳인데...대답만하구 오진않더라구요 캔따구 츄르따구 냄새를풍기며 평상시 부르던데로 가까이 가서 올때까지 기다렸습니다.워낙 개냥이였어서 그런지 금방오더라구요~^^ 잡히진 않았습니다.천천히 마음급하게 먹지않으려구 충분히 잡을수있었지만 내손을 느낄때까지 기다렸습니다.그런후 그냥 안구 손을잡구 집으로 왔습니다.
오는동안 어디가는거냐 날또 어딜데려가는거냐며 울더라구요 얼굴을 가리구 응응 괜찮아 쪼쪼쪼 이름부르며 달래며 집에 데꼬왔네요 집에오니 내옆을 떠나질 않네요~^^ 처음잃어버린곳 가까이 그곳에 없었더라도 그부분부터 처음잃어버린곳이니 니가 오려무나 하는생각으로 첫장소에서 젤많이 머물렀네요 그게 맞아 떨어졌던거 같아요 모두들 실망하지마시구 찾을수있다 몇달걸려도 오겠지 조급해하시지 마시구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잠이 안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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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찾으셨다니 다행입니다.
동네길냥이님 2021.07.03. 09:40 삭제

캬~ 제 마음이 다 후련하네요 ㅋ
푹 주무세요!
시츄야님 2021.06.25. 14:16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