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부룩실즈 | 2021.10.16. 01:57 | 글번호 998
21년 9월14일 실종
21년 10월15일 찾음..☆☆!!
한달동안 전단지를 붙이며 새벽시간,저녁시간을 이름부르머 찾아다녔네요
실내서키우던 고양이는 멀리못간다고 했는데 주변에 길냥이들 많아서그런지 저희냥이랑 비슷한 코숏고등어태비 냥이들 제보는 계속 주셨어요.그런거보면 전단지힘 무시못하는거같아요...
가까운곳 냥이들로부터 영역싸움에서 밀려나갔다보다 생각하구 반경거리를 넓혔네요
결론은 저사는 옆빌라 옥상에서 발견됬네요
옆빌라 옥상에서 냥이를 발견하신 어머니께서 저의 전단지를 보신것같아요
전화로 냥이찾았냐고 조심히 물으시기에 아직이라고 얘기했더니 옥상에 고양이가 있는데 비슷하다고...
바로달려가 확인했더니 바로 한달전 나간 저희냥이였답니다
옥상에 계속있었는지 온몸에 흙투성이,탈진된 상태로 영양실조가된 저희냥이를 보구 펑펑울었네요
그렇게 이름부르며 찾으러다닌 울냥이가 여기서 힘들게 있었다생각하니...
처음부터 꼼꼼히 차근차근 찾았어야했나봅니다.
제경우를 봐서는 실내서 키우다 나간 냥이는 멀리있지않는거 같아요
등잔밑이 어둡다는 속담처럼 포기하지마시구 끝까지 희망놓지않으시길 바래요
병원가서 피검사등 검사마치고 잠자는 아이보며 맘한편으로 너무 멀리갔다생각하고 근처를 보지못한게미안하네요
털두윤기를 잃으정도로 너무 수척해진거보니 고생이 이만저만한게 아니었나봐요
중간중간 맘착한집사가 데리고가서 잘키우고있겠다는 생각두했는데...
애타게 냥이를 찾고계신 많은 집사님들.!!
용기내시구요!
전단지붙이면 사람들 관심갖아요
나간지 얼마안되는 냥이를찾고계신 집사님들은 꼭 가까운근처 꼼꼼히 찾아보시기를 당부드려요....